2000년대 히트곡 연속듣기 , 좋은노래모음을 준비해봤어요. 레코트점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들을 듣거나 카페에 앉아 삐삐에 이름모를 암호를 넣던 행동들도 오래된 앨범처럼 먼지와 함께 남아 있는것 같아요.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부르며 겨울을 홀로 지냈던 외로웠던 모습들도 긴바바리 코트 대신 더풀 코트로 깃을 새우고 다녔던 생각들이 조금 챙피하게 까지 하네요.
첫번째.2000년대 히트곡 연속듣기 응급실로 시작됩니다.
두번째.총 45곡의 명곡을 지금 한번 청취하세요.
펑퍼짐했던 옷들도 지금은 스키니 진으로 세미 핏으로 변하는 것 처럼 의상이 왜 그리 촌스러웠는지... 하지만 귀에 들리는 음악 만큼은 그때의 것들이 더 좋게 느껴 진답니다.
감성이 풍부했던 시절이라 그런것인지 몰라도 오래 남아 있어서 그런가봐요. 지금에서야 알았던 열정이란 단어도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 줄로 알던 시기였던 것 처럼 느껴 졌답니다.
지금은 사라진 커피숍의 자리에 자주 왔었는데, 하는 생각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 간답니다. 여러분의 기억속에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장소들을 찾아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다른 장소가 되어버린 모습에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처럼 보여질 때도 있지요.
가끔 그때 장소가 생각이 난다면 아직 살아 있다는 심장의 두근거림을 알고 계실 거에요. 오늘 하루도 2000년대 히트곡 목록 열정 가득했던 시간들을 뒤로 한채 조용히 마감을 해 본답니다.